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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一心精到 豈不成功
卍 금강경 卍

여법수지분 제13권 = 법답게 받아 지니라.

by 一切唯心造 108 2013. 3. 15.

如法受持分 여법수지분 第十三권
법답게 받아 지니라.

 

爾時에 須菩提 白佛言하되 世尊이시여 當何名此經이며 我等이 云何奉持리이까
이시에 수보리 백불언하되 세존이시여 당하명차경이며 아등이 운하봉지리이까

佛告須菩提하시되 是經은 名爲金剛 般若波羅密이나 以是名字로 汝當奉持니
불고수보리하시되 시경은 명위금강 반야바라밀이나 이시명자로 여당봉지니

所以者何오 須菩提야 佛說般若波羅蜜은 卽非 般若波羅密이요 是名般若波羅蜜일새니라.
소이자하오 수보리야 불설반야바라밀은 즉비 반야바라밀이요 시명반야바라밀일새니라.

須菩提야 於意云何오 如來有所說法不아 須菩提 白佛言하되 世尊이시여
수보리야 어의운하오 려래유소설법부아 수보리 백불언하되 세존이시여

如來無所說이니이다. 

여래무소설이니이다.

 (해설)

그때에 수보리 부처님께 사루어 말씀 하되, 세존이시여, 마땅히 이경을 무엇이라

이름 하오며, 우리들이 어떻게 받들어 가지 오리까. 부처님께서 수보리 에게 이르사대

이 경 이름이 금강 반야바라 밀이니, 이 명자 로서 네 마땅히 받들어 가질 지니라.
어찌한 소이 이냐,수보리야.내가 말한 반야 바라밀은 곧 반야 바라밀이 아니요

이 이름이 반야 바라밀이니라. 수보리야 네뜻에 어떠하냐. 여래가 설한바 법이 있느냐,
수보리, 부처님께 사루어 말씀 여쭈되, 세존 이시여, 여래께서 설한바가 없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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須菩提야 於意云何오 三千大天世界 所有微塵이 是爲多不아 須菩提言하되 甚多니이다.

수보리야 어의운하오 삼천대천세계 소유미진이 위다부아 수보리언하되 심다니이다.

世尊이시여 須菩提야 諸微塵은 如來說非微塵일새 是名微塵이니 如來說世界도
세존이시여 수보리야 제미진은 여래설비미진일새 시명미진이니 여래설세계도

非世界일새 是名世界니라. 須菩提야 於意云何오 可以三十二相으로 見如來不아
비세계일새 시명세계니라. 수보리야 어의운하오 가이삼십이상으로 견여래부아

不也니이다.  

불야니이다.

 (해설)

수보리야 네뜻에 어떠하냐. 삼천대천세계에 있는 미진을 많다 하겠느냐,

아니 하겠느냐. 수보리 말씀 여쭈되,매우 많습니다. 세존 이시여. 수보리야, 모

든 미진을 여래 께서는,미진이 아니라 이 이름이 미진 이라고 말씀 하시고,

여래 께서는, 세계가 세계가 아니라, 이 이름이 세계라 하였 나니라. 수보리야

네뜻에 어떠하냐. 가히 삼십이상 으로써 여래를 보겠느냐, 마느냐. 아님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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世尊이시여 不可以三十二相으로 得見如來니 何以故오 如來說-三十二相은

세존이시여 불가이삼십이상으로 득견여래니 하이고오 여래설-삼십이상은

卽是非相일새 是名 三十二相이니이다. 須菩提야 若有善男子 善女人이
즉시비상일새 시명 삼십이상이니이다. 수보리야 약유선남자 선여인이

以恒河沙等身命으로 布施하고 若復有人이 於此經中에 乃至受持四句偈等하여
이항하사등신명으로 보시하고 약부유인이 어차경중에 내지수지사구게등하여

爲他人說하면 其福이 甚多니라.
위타인설하면 기복이 심다니라.

 (해설)

세존 이시여. 가히 삼십이상 으로써 여래를 얻어보지 못할지니, 어찌한 연고 입니까.

여래께서 말씀 하신 삼십이상은, 곧 이것은 상이 아니라,이 이름이 삼십이상이기

때문 입니다.수보리야 선남자 선여인이 있어, 항하 모래와 같은 많은 목숨을 바처

보시 하였을 지라도, 만약 어떤 사람이고 이경 가운데에 내지 사구게 등만 수지하여,
남을 위하여, 일러주는 이가 있다면, 그복이 훨씬 많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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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경 여법수지분 제 13권 _((()))_ 

 

※ 해석.

부처님께서 이 경 이름을 금강반야바라밀이라,하신 소이는 반야바라밀이 반야바라밀이

아니기 때문 이라고 하시었다. 바꾸어 말하면 반야바라밀이 아닌것이, 반야바라밀

이라는 뜻 이니, 다시 말하면,마음은 마음이 아닌것이,마음이 된다는 말과 같다.
반야바라밀이라해도,반야바라밀이 아니요 반야바라밀이 아니라 해도, 옛부처 생기기

전부터 반야바라밀 인것을 어찌하랴. 그렇다고 해도 아니요. 아니라고 해도 그러하니,
그렇고 그렇지 않은것을 의논치 말라.


그렇다 해도 좋고 아니라 해도 좋다. 아뇩다라삼먁 삼보리법을 성취하여,
저 언덕에 이른 자에게는 이따위 소리가 군소리인 것이다. 입 한번 안벌려도,

법 설하시는 소리. 천지가 진동하고,부처 나기 전부터 지금까지 설법을 하여도,
한소리도 들리지 않으니 무엇을 가르처 설법이라 하고, 무엇을 일러 설법이 아니라

할것인가. 미진(먼지)이 합하여, 세계가 되고, 세계가 부서져 미진이 된 것이니,

미진을 버리고  세계가 따로 없고, 세계를 떠나서 미진이 따로 없으니, 미진이

미진이 아니요 세계가  세계가 아님을 알것이다. 한 생각이 걸리면 팔만 사천의

번뇌가 생기고,

한 생각이 비어,통하면, 팔만 사천의 불보리를 성취하는 것이니, 번뇌를 버리고 보리를

찿을수 없고, 보리를 떠나서 번뇌가 따로 없을새, 번뇌와 보리가 이름 뿐이요 번뇌와

보리가 둘이 아님을 알지니라. 삼십이상 으로써 여래를 본다 하여도, 옳지 않고,
삼십이상 으로써 여래를 보지 못한다 하여도 옳지 않으니, 모두가 아뇩다라 삼먁삼보리가

아니요, 금강반야바라밀이 아닌 소이 이다.


어떻게 보아야 여래를 참으로 본 것이 될는지, 한번 말하여 보라.무엇보다 중히 여기고

애착 하는것이, 자기의 생명인 것인데, 어떤 사람이 자기 목숨을 아끼지 않고 다생을 두고

보시 하였드레도, 이경의 사구게를 남 에게 일러준 복덕만 못하다는 말씀 이시다.
사구게의 공덕이 어찌하여 많고 큰가. 사구게를 수지 하여 남을 일러주는 자는,
아뇩보리를 성취한 자요, 반야바라밀이 된자 이기 때문이다. 물을 마시는 사람 이라야 ,
차고 더운것을 자기 스스로 알것이요,다른 사람의 알바가 아니니, 아무리 그복이 많고

크다 한들, 어찌 믿어 알리요. 고인의 글에 (산에산에 무엇이 있나, 봉우리 봉우리에
흰구름도많네, 이리 좋은 경치를 나만 혼자 즐길뿐, 가져다 임앞에 바치지는 못하네)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