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반야심경
우리말 반야심경 관자재보살이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행할 때 다섯 가지요소가 다 공한 진리를 비추어 보아 모든 괴로움을 여의었느니라. 사리자여, 물질이 허공과 다르지 않고 허공이 물질과 다르지 않아서 물질이 곧 허공이고 허공이 곧 물질이며 감각, 지각, 경험, 인식도 또한 그러하니라. 사리자여, 모든 현상이 공한 이 실상은 나는 것도 아니고 없어지는 것도 아니며 더러운 것도 아니고 깨끗한 것도 아니며 느는 것도 아니고 주는 것도 아니니라. 그러므로 공한 가운데는 물질도 없고 감각, 지각, 경험, 인식도 없고 눈, 귀, 코, 혀, 몸, 생각도 없으며 빛깔과 모양, 소리, 향기, 맛, 닿이는것, 법도없고 시각의 영역과 내지 인식의 영역까지 없으며, 무명도 없고, 무명 없앤 것까지 없으며,..
2017. 1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