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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一心精到 豈不成功
卍 예불 정근 卍

우리말 반야심경

by 一切唯心造 108 2017. 11. 26.

 

 

 

우리말 반야심경

관자재보살이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행할 때

다섯 가지요소가 다 공한 진리를 비추어 보아

모든 괴로움을 여의었느니라.

사리자여,

물질이 허공과 다르지 않고 허공이 물질과 다르지 않아서

물질이 곧 허공이고 허공이 곧 물질이며

감각, 지각, 경험, 인식도 또한 그러하니라.

사리자여,

모든 현상이 공한 이 실상은 나는 것도 아니고 없어지는 것도 아니며

더러운 것도 아니고 깨끗한 것도 아니며

느는 것도 아니고 주는 것도 아니니라.

그러므로 공한 가운데는 물질도 없고

감각, 지각, 경험, 인식도 없고 눈, 귀, 코, 혀, 몸, 생각도 없으며

빛깔과 모양, 소리, 향기, 맛, 닿이는것, 법도없고

시각의 영역과 내지 인식의 영역까지 없으며,

무명도 없고, 무명 없앤 것까지 없으며,

늙고 죽음도 없고, 늙고 죽음없앤 것까지 없으며,

괴로움, 번뇌, 열반, 수도도 없고 지혜도 없고 얻을 것도 없느니라.

얻을 것이 없기 때문에 보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의지하여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으므로 두려움이 없게 되어

뒤집힌 꿈같은 망상을 멀리 여의고 마침내 열반을 이루며,

삼세제불의 모든 부처님도 반야바라밀다를 의지하므로

최고의 바른 깨달음을 이루느니라.

그러므로 바로알라.

반야바라밀다는 크게 신비로운 주문이고 가장 밝은 주문이며

위 없이 드높은 주문이며 동등함이 없는 보편한 주문이니

온갖 괴로움을 없애주고 진실하여 허망하지 않으니라.

이에 반야바라밀다주를 말하리라.

"아제 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 (3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