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一心精到 豈不成功
  • 一心精到 豈不成功
  • 一心精到 豈不成功

전체 글2231

국수경과 호박 범벅경 국수경과 호박 범벅경 덕숭총림의 초대방장이셨던 혜암 선사의 일화입니다. 어느 비구니 스님이 하루는 암자에서 "관세암보오살, 관세암보오살" 하면서 관음기도를 열심히 하고 있는데 한 비구니 객스님이 법당 안을 들어다보며 놀렸습니다. "누군지 몰라도 '관세음보살,관세음보살'이라 해야 맞지 염불을 관세암보살, 관세암보살이라 하니 땡초가가 분명해!" 이 소리를 들은 법당의 비구니 스님은 일생 동안 '관세암보살' 염불로 기도 정진력도 늘었고 영험도 많이 얻었다고 생각하는데 킥킥거리며 자꾸 비웃자 화가 치밀었습니다. "모르면 가만히 있어요. 관음기도는 '관세암보살'이라 올려야 해요. 알지도 못하면서 기도 방해되게 그러네!" 그 말에 "관세음보살"이라 주장하던 객스님이 더욱 비웃으며 조롱했고 마침내 두 스님은 심하게 .. 2021. 1. 2.
천지팔양신주경의 핵심 가르침 천지팔양신주경의 핵심 가르침 천지팔양신주경은 보통 이사할 때 독송하는 경전으로 우리 중생계의 온갖 액난을 소멸시키는 경이라고만 알고 있는 불자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천지팔양신주경은 짧은 경전이면서도 재가자들의 일상적인 방편 법문부터 최상승의 법문까지 망라한 경전입니다. 다음의 말씀을 통해 전도된 삶에서 벗어나는 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부처님께서 무애보살에게 이르시되 만약 선남자 선여인이 중생들을 위해서 이 경을 강설함으로써 실상 (實相) 을 깨닫고 깊은 이치를 얻으면 ​ 그 몸이 바로 부처님의 몸이요, 그 마음이 바로 불법의 마음이라는 것을 알 것이니 그렇게 능히 아는 바가 곧 지혜인 것이므로 눈으로는 항상 여러 가지 한없는 색을 보거든 색이 곧 공이요, 공이 곧 색이며 수와 상과 행과 색도 역시 공.. 2021. 1. 2.
경전은 어둠을 밝히는 등불 경전은 어둠을 밝히는 등불 불자들의 수행과정을 일러 신 (信), 해 (解), 행 (行), 증 (證) 의 네 단계로 나눕니다. 첫째가 진리를 향해 물러서지 않는 간절한 믿음을 세우는 신심이고 둘째는 경전을 통해 부처님께서 설해놓으신 길을 바르게 아는 행이고 셋째는 그 바른 길을 실천하고 닦는 일이고 마지막으로 진리의 세계를 스스로 체험해서 스스로 증득하는 것이 불교를 신행하는 과정입니다. 이 네 단계는 불자들이 꼭 알아두어야 합니다. 어느 한 단계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됩니다. ​ 혹자는 참선이 제일이라고 하고 혹자는 경전만을 중요시해서 행에 소홀하기도 하는데 한 쪽으로 치우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네 단계 중에서도 불교를 자신의 인생의 나침반으로 삼고 살아가기로 한 사람이라면 어느 정도 .. 2021. 1. 2.
본 마음으로 돌아가라! 본 마음으로 돌아가라! ​ 본래 마음에 돌아가면 모두가 다 나 자신입니다. ​ 너와 내가 따로 없습니다. 이웃은 물론 천지가 모두 내 몸이니 아끼고 사랑하고 베풀지 않고는 못 견딥니다. ​ 그런 마음이 밖으로 표현되면 바로 사랑이고 자비고 보시고 공양입니다. 이런 갓난아기 때의 본마음을 자꾸 써야 마음이 젊어지고 마음이 젊어지면 자연히 몸도 건강해지는 것입니다. ​ = 혜총 스님 법문 = - 공양 올리는 마음 도서에서- ilcheyusimjo108 올립니다._()_ 공감 보시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21. 1. 2.
인연업과 (因緣業果) 의 법칙 인연업과 (因緣業果) 의 법칙 ​ 화엄경에 문수보살이 보살에게 묻습니다. "사람은 똑같이 흙,물,불,바람 기운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다같이 나와 내 것이 없는 터인데 어찌하여 어떤 사람은 괴로움을 받고 어떤 사람은 즐거움을 받으며 어떤 사람은 단정하고 어떤 사람은 추악하며 ​ 어떤 사람은 현세에서 과보를 받고 어떤 사람은 후세에 가서야 과보를 받게 되는 것입니까?" ​ 이에 부수보살이 대답하였습니다. "그 행위를 따라서 과보의 차이가 생기는 것입니다. 비유하자면 맑은 거울이 그 대하는 사물의 모양에 따라 비추는 모습이 각기 다른 것과 같습니다. 업의 본성 (本性) 도 이와 같아 밭에 뿌려진 씨가 각기 스스로 느끼지 못하지만 저절로 싹을 틔우는 것과 같으며 환술사가 네거리에서 여러 몸을 나타내는 것과도 같습.. 2020. 12. 31.
대법사가 된 자벌레 대법사가 된 자벌레 환성지안 (喚惺志安,1664~1729) 선사는 조선 후기 숭유억불의 암울한 시대에 정법의 등불을 밝혔던 고승입니다. 허응당 보우 스님과 같이 제주도로 유배된 후 일주일 만에 입적하셨을 때 사흘 동안 한라산이 울고 인근 바닷물이 끓어오르는 이변을 보였다는 대선지식입니다. 스님의 전생일화를 소개 합니다. 어느 날 스님이 석왕사 대법당에서 설법을 하고 있는데 한 사람이 법당 문을 열고 들여다보는 것었습니다. 키는 9척 장신이고 화둥산처럼 부리부리하게 큰 두 눈에서는 빛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코는 주먹만큼 긴 굉장한 거인이었습니다. 그 거인이 설법하는 스님을 쓱 쳐다보더니 한마디 툭 내뱉었습니다. "난 또 누구라고 자벌레 어르신네가 대단해지셨구먼!" 그리고는 문을 닫고 사라지는 것이었습니다... 2020. 12. 31.
연기법의 고마움 연기법의 고마움 부처님께서 기원정사에 계실 때 비구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아직 깨달음을 이루지 못했을 떼 혼자 고요한 곳에 앉아 선정을 닦다가 이렇게 생각했었다. 세상에는 들어가기 어렵다. 생로병사가 있기 때문이다. ​ 그런데도 중생들은 생로병사와 그것이 의지하는 바를 알지 못하고 있다." ​ 나는 또 이렇게 생각했었다. 무엇이 있어 생 (生) 이 있고 무엇을 인연하여 생이 있는가? ​ 그러다가 마침내 참다운 지혜를 알게 되었다. ​ 즉 존재가 있기 때문에 생이 있고 존재를 인연하여 생이 있다. 그러면 무엇이 있어 존재가 있고 무엇을 인연하여 존재가 있는가? 그렇다 취 (取) 가 있기 때문에 존재가 있으며 취를 인연하여 존재가 있다. 취는 사물에 맛들이고 집착하여 돌아보고 생각하여 ​ 마음이 거기에.. 2020. 12. 31.
두 개의 갈대단 두 개의 갈대단 ​ ​불교에서는 이 세상이 어떻게 생겨났는가 하면 인연 화합으로 생겨났다고 말합니다. ​이것은 부처님께서 만든 것도 아니고 하나님이 만든 것도 아닙니다. ​ 본래 태고 이전부터 스스로 조건에 따라 성립하고 사라짐을 끊임없이 반복, 순환하는 법칙입니다. ​"이것이 있으므로 저것이 있고 이것이 생하므로 저것이 생한다. 이것이 없으므로 저것이 없고 이것이 멸하므로 저것이 멸한다."​ ​ = 잡아함경 = ​원인 없는 결과가 있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 ​어떤 원인에 어떤 인연에 닿아서 생기고 소멸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서로 의지하는 상관계를 상의상관성 (相依相關性) 이라 합니다. 이 말은 이 세상의 모든 존재는 홀로 생긴 것이 아니라 어떤 조건이 있어서 생기고 그 조건이 없어지면 멸하는 것입.. 2020. 12. 30.
원수가 가족이 되다.​ 원수가 가족이 되다.​ ​세상에는 원수 같은 자식도 있고 원수 같은 부모도 있습니다. 가족이라면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관계인데 어째서 그렇게 만나게 될까요? 오랜 세월 셀 수 없는 세월 동안의 깊은 인연이 있어야 가족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좋은 인연만 가족이 되는 게 아니라 악연이 가족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원수가 더 큰 괴로움을 주기 위해 가족으로 태어나는 경우도 있다는 말입니다. 조선시대 말 충청도의 한 고갯마루에서 자식도 없는 내외가 조그마한 주막을 차려 근근이 살림을 꾸려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쩐 일인지 어느 날 갑자기 큰 기와집과 논밭을 사들여 마을 안의 제일 부자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없던 자식도 해마다 낳아 슬하에 세 아들을 두게 되었습니다. 그들 부부는 금이야 옥이야 하면서.. 2020. 12. 30.
염라대왕과의 약속 염라대왕과의 약속 옛날에 머리는 좋았으나 거만했던 유주창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늘 다른 사람들을 업신여기고 무시했습니다. 누가 자신의 생각과 다른 말을 하면 그걸 말이라고 하느냐면서 집어치우라며 무안을 주었습니다. 그렇게 살다가 유주창은 죽어 염라대왕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너는 조금 좋은 머리를 가졌다고 남들을 깔아뭉개며 살았으니 그 죄업으로 말 (馬) 로 태어나 남을 태우고 다녀야겠다." 유주창은 다시 말의 몸으로 태어났습니다. 똑똑한 사람으로 살다가 말이 된 자신의 처지가 서글퍼 계속 히이힝,히이힝 울었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울다가 배가 고파 먹을 것을 찾았습니다. 어미 말의 젖이 먹고 싶었지만 내가 누군데 어떻게 말 엉덩이 밑으로 들어가 젖을 빨겠는가?" 하면서 굶었습니다. 하지만 배가 .. 2020. 12.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