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단무멸분 제 27권 = 아주 없는 것 아니다.

無斷無滅分(무단무멸분)第二十七권
아주 없는 것 아니다.

 

須菩提야 汝若作是念하되 如來 不以具足相故로 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아
수보리야 여약작시념하되 여래 불이구족상고로 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아

須菩提야 莫作是念하라 如來 不以具足相 故로 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니라.
수보리야 막작시념하라 여래 불이구족상 고로 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니라.

須菩提야 汝若作是念하되 發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者는 說諸法斷滅가
수보리야 여약작시념하되 발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자는 설제법단멸가

莫作是念하라 何以故오 發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者는 於法에 不說斷 滅相이니라.
막작시념하라 하이고오 발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자는 어법에 불설단 멸상이니라.

(해설)

수보리야, 네가 혹시 이 생각을 가지되 (여래는 구족상을 쓰지 아니한 고로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었다) 하느냐, 수보리야. 여래가 (구족상을 쓰지 않는

고로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었다)고 ,이런 생각을 하지 말라.
수보리야 혹시 네가 이런 생각을 하되, 아뇩다라삼먁 삼 보리심을 발한자는,
모든법이 단멸 됨을 말하는가, 이 생각도 두지 말지니 어찌한 연고 이냐
아뇩다라 삼먁삼보리심을 발한자는 법에 단멸 상을 말하지 않느니라.  

금강경 무단무멸분 제 27권  _((()))_ 

 

※ 해석.

업장이 두터운 사견 중생들은 말만 떨어지면 병을 이루어, 한 병 을 고치면

또 한병이 생기고, 그 병을 고치면 또 다른 병이 생기어, 성할날이 없으므로,

이 병을 고치기에 갖은 고심과 갖은 노력을 다하신 대의왕의 대자대비하신 은혜를

또 한번 생각하여 볼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