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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一心精到 豈不成功
卍 금강경 卍

응화비진분 제32권 = 응화신은 참된 것 아니다.

by 一切唯心造 108 2013. 3. 15.

 

應化非眞分(응화비진분)第三十二권    

응화신은 참된 것 아니다. 

 

 

須菩提야 若有人이 滿無量阿僧祗 世界七寶로 持用布施하고 若有善男子 善女人이
수보리야 약유인이 만무량아승지 세계칠보로 지용보시하고 약유선남자 선여인이

發菩薩心者 持於此經하고 乃至四句偈等을 受持讀誦하여 爲人演說하면 其福이
발보살심자 지어차경하고 내지사구게등을 수지독송하여 위인연설하면 기복이

勝彼하리라. 云何爲人演說고 不取於相하여 如如不動이니 何以故오 一切有爲法이
승피하리라. 운하위인연설고 불취어상하여 여여부동이니 하이고오 일체유위법이

如夢幻泡影이며 如露亦如電이니 應作如是觀하라. 佛說是經已하시니 長老須菩提와
여몽환포영이며 여로역여전이니 응작여시관하라. 불설시경이하시니 장노수보리와

及諸比丘比丘尼와 優婆塞優婆尼와 一切世間天人阿修羅  聞佛所說하고 皆大歡喜 하여
급제비구비구니와 우바새우바니와 일체세간천인아수라  문불소설하고 개대환희 하여

信受奉行하니라.
신수봉행하니라.

(해설) 

수보리야, 만약 사람이 있어, 무량 아승지 세계에 가득찬 칠보로써 가져다 보시에 썼다

할지라도, 만약 선남자, 선여인이 보살심을 발한자 있어, 이 경 을 가지되, 내지 사구게

만이라도 수지독송하여, 남을 위하여 연설 하면 그 복덕이 저보다 승 하리라. 어떻게

하는것이, 남을 위하여 연설 함 인고. 상을 취하지 아니하여, 여여부동 할지니라.

어찌한 연고이냐, 모든 함이 있는법은, 꿈이요 환이요, 거품이요, 그림자와 같으며,

이슬과 같고, 또한 번개와 같나니, 응당 이와같은 생각을 가질 지니라. 부처님께서

이 경을 설하여 마치니, 장노 수보리와 및 모든비구, 비구니며, 우바새, 우바니며,

모든 세간에 하늘과 사람과 아수라등이, 부처님 말씀 하신바를 듣고, 모두 다 크게

환히 하여, 믿고 닦어 받들어 행 하니라.


금강경 응화비진분  제 32권 _((()))_ 

 

 

해석

 

 

어떤 것이 상을 취하지 않는 것인가, 상을 상으로 알고, 상으로 취하는것도 상이요,

상을 상 아닌것으로 알아, 상을 취하지 않는것도 상이다. 상에 착 하는것도 상 이요,

상을 여의었다 함도 상이니, 어떤것이 상을 취하지 않고, 여여하여 동하지 않는 것이냐.

본래 한물건도 취하지 않고, 한물건도 버리지 않는것이, 상을 본래 취하지 않는것이 된다.

취하지 아니하려는생각으로 취하지 않는것이 아니요, 버리지 아니하려는 생각으로

버리지않는것이 아니라, 본래 그자리가 그러한지라,우리들의 행 하는것도 그 자리와 같이

그렇게 행하고 움직이지 말라는 말씀 이시다. 지극한 도 가 어려운것이 아니라,

오직 간택 (분별하는것)하는것을 혐오 한다고 고인이 말씀 하시었으니, 간택 하는 마음만

없으면, 이것이 곧 부처요,이것이 곧 불법이요, 이것이 곳 바라밀이요, 이것이 곧 가장

잘사는 법이다. 그러므로 공부가 다른것이 공부가 아니라, 여여부동 마음을 동하지 않는

것이 공부요, 수행이 다른것이 아니라,어떠한 경우 어떠한 때를 당 할지라도, 제 마음이

흔들리지 않는것이 수행이요, 도인이 다른것이 도인이 아니라, 보고, 듣고, 깨닫고, 알고,

기쁘고, 성내고, 슬프고, 즐거웁고, 헐고, 찬 하는 경계에 처 하여 조금도 흔들림이 없어,

여여부동 하는것이 도인이요, 부처가 다른것이 부처가 아니라, 내가 부처라는 생각을

가지지 않는것이 부처인 것이다.

 

부처라는 생각을 가지면, 이것은 벌써 부처가 아니고 마구니가 되고 만 것이다.

함이 있는 법이란 것은, 나고 멸하는 법이니, 변하고 움직이고, 있다, 없다, 하는

상에 취 하는 마음과 일과 경게등을 말함이다. 곧 유심으로 하는것은, 모두가 함이 있는

법이니, 이 법은 실답지 못하고 허망하여, 꿈과 같고, 환과같고, 거품과같고,

그림자와같고, 아침이슬과 같고, 번개와 같으니, 낳고 멸함이 없고, 없음이 없고,

크고 작음이 없고, 밝고 어둠이 없고, 얻고, 잃음이 없는, 적멸 무위의 법을,

나도알고, 남도 알리어 나도 행하고 남도 행 하도록 하여, 모든중생으로 하여금,

하나도 빠짐 없이, 이 하염 없는 안락 국토에서 자고먹고, 먹고자고, 영원히 잘살도록

하라는 부처님의 간절 하신 위촉이 이 대문에 은근히 숨어 있음을 알아야 한다.

함이 있는 법이란 것은 나고 멸하는 법이니, 변하고,움직이고있다,없다 하는 상에

취하는 마음과 일과 경계 등을 말 함이다.

 

곧 유심으로 하는것은, 모두가 함이 있는 법이니, 이법은 실답지 못하고 허망하여,

꿈과같고, 환과 같고, 거품과같고 그림자와 같고 아침 이슬과 같고, 번개와 같으니,

낳고,멸함이 없고, 크고 작음이 없고, 밝고 어둠이 없고, 얻고 잃음이 없는 적멸 무위의

법을, 나도 알고 남도 알리어 나도 행하고 남도 행 하도록 하여, 여러중생으로 하여금,

하나도 빠짐없이, 하염없는 안락국토에서 자고 먹고, 영원히 잘 살도록 하라는 부처님의

간절하신 위촉이 이 대문에 은근히 숨어 있음을 알아야 한다. 비구니는 여자 비구란 말이요, 우바새는 청신사요 우바니는 청신녀 이다. 이 윗 대문까지 부처님께서 금강 반야바라밀경을

설하여 마치시니, 그때 대중에 장노 수보리를 비롯하여, 모든 비구, 비구니, 우바새,

우바니며 모든세간에 천인 아수라 들이 부처님의, 아뇩다라삼먁삼보리의, 실상묘법을 듣고,

크게 무위법의 법열에 환희하여 불퇴전의 원력으로써 믿어 가지고 받들어 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