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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一心精到 豈不成功
卍 향기로운 가르침 卍

불교 신행의 첫 걸음

by 一切唯心造 108 2020.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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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신행의 첫 걸음

 

우리는 누구나 부처님과 불교가 좋아서

아니면 절이 좋아서

스님이 좋아서 불자가 됩니다.

 

그런데 불자가 되고 나서

어떻게 신행해야 될지를

모르는 불자들이 많습니다.

 

불교 신행의 기본은

신해행증 (信解行證)

과정을 거치는 것입니다.

 

곧 믿음을 가지고 가르침을 이해하고

가르침대로 닦고

스스로 깨침을 증득하는 것입니다.

 

첫째, 바른 신심 (信心) 이야말로

불교 신행의 첫 걸음입니다.

 

" 불법 (佛法) 의 바다에는 믿음으로써

들어갈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신심은 틀림이 없다고

결정짓는 마음입니다.

 

불법이 거짓이 아닌 진리라는

마음의 결정이 곧 신심입니다.

 

불교의 믿음은 신의 절대적인 힘을 믿고

그 은총을 입고자 하는 태도가 아니라

 

불법이야말로 나를 광명의 세계로

이끄는 유일한 진리이니

 

나는 불퇴전의 마음으로

불법을 신봉하겠다는 대 결심입니다.

 

이 같은 결정심이 없으면

아무리 삼귀의 (三歸依), 오계 (五戒) 를

받는다 하여도 진정한 불교인이라 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불교 신행의 기초는 무엇보다도

먼저 바른 믿음, 간절한 믿음,

불퇴전의 믿음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절에서 백팔배, 삼천배 기도를 하는 것은

과거의 업장을 소멸해서

바른 믿음을 발현하게 해 줍니다.

 

그래서 스님들이

기도를 많이 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둘째는 부처님의

가르침에 대한 철저한 이해 () 입니다.

 

거짓을 거짓인지 모르고 따라가면

미신 (迷信) 이나, 맹신 (盲信) 이 되기 쉽습니다.

 

불교에 대한 철저한 이해는

바른 믿음이 없이는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또한 바른 믿음은 불교의 대한 바른 이해에서

비롯되기 때문에 불교 신행에 있어서

 

믿음과 깨달음은 수레의 두 바퀴와 같고

새의 두 날개와 같은 것입니다.

 

우리들은 아는것 만큼 믿고

부처님의 말씀에 귀기울이고

 

정기법회에 참석해서 스님들의

법문을 새겨 들어야 합니다.

 

셋째는 적극적으로 가르침에

대한 바른 이해가 성숙되면

이에 대한 실천이 뒤따라야 합니다.

 

불교 신행은 머리나

입으로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실천행이 따라야합니다.

 

진리에 대한 확신을

생활 속에서 실천함으로써

나의 몸과 일체가 되는 것입니다.

 

실천행은 나의 피부와 피와 살과

머리털에 까지 부처님의 가르침에

대한 신념으로 가득 차도록 해 줍니다.

 

비록 그 진리를 확신한다 하더라도

이것을 실행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계속적으로

반복 훈련을 해야 합니다.

 

매일 예불을 드리고 매년 방생을 하고

매년 보살계를 받고 복지관에서 봉사를 하고

 

보시하는 이와 같은

반복 훈련이 점점 깊어어지면

 

언제 어디서나 법에 어긋나지 않는

진정한 불자의 삶이 됩니다.

 

넷째는 스스로 깨우쳐

원만한 삶 () 을 이루는 것입니다.

 

불교에 대한 바른 믿음과 철저한 이해에

따른 적극적 실천이 이루어진다면

마침내 원만한 삶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이 같은 삶을 스스로 확인하며

편안하게 매일 살아간다면 아집과 편견

무지와 욕망에서 오는 모든 번뇌가 사라져

 

부처님과 여러 보살님의 은혜에 보답하고

세계일화의 대불사 (大佛事) 를 이루게 될 것입니다.

 

이 신해행증 (信解行證) 의 과정대로 닦아 가면

누구나 소원성취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 도리를 알고 나면

왜 절에서 매일 조석 예불하고

 

렇게 반복해서 기도를 하는지

이해가 될 것입니다.

 

=혜총 스님 법문=

 

-공양 올리는 마음 도서에서-

 

ilcheyusimjo108 올립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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