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一心精到 豈不成功
卍 법구경 卍

법구경 제10장 刀杖品(도장품)

by 一切唯心造 108 2018. 11. 3.




법구경 제10장 刀杖品(도장품)

 병들고 늙고 곤궁한 이들을 도와라.


 어떤 사람이 오래 앓아 더러운 몸으로 누워 있었다.
 사람들은 모두 그 냄새를 꺼려 아예 바라보지도 않았다.
 
 부처님께서는 몸소 나아가 더운물로 그를씻어주었다.
 
 나라의 임금이나 백성들이 부처님께 여주었다.
  
 "부처님처럼 귀하신 분이
 어찌 몸소 병든 이 더러운 사람의 몸을 씻 어주십니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부처가 이 세상에 나타난 까닭은
 바로 이런 궁하고 외로운 사람들을 위한 것이요.
 
 병들고 야윈 사람들과 모든 빈궁하고
 고독한 노인들을 도와 공양하면
 
 그 복은 한이 없을 것이요
 그공덕을 차츰 쌓으면 반드시 큰 도를 얻을 것이요."
- 법구경 도장품 -  

제129 편

모든 존재는 죽음을 두려워 한다.

一切皆懼死 莫不畏杖痛 恕己可爲譬 勿殺勿行杖
일체개구사 막불외장통 서기가위비 물살물행장

 살아있는 모든 존재는 죽음을 두려워하니
폭력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이 없네

자기를 용서하는 것을 거울삼아
죽이지 말고 때리지 말라
- 법구경 도장품 - 



제130편

모든 존재는 폭력을 두려워 한다.

遍於諸方求 念心中間察 頗有斯等類
편어제방구 염심중간찰 파유사등류


不愛己愛彼 以己喩彼命 是故不害人
불애기애피 이기유피명 시고불해인

 살아있는 존재는 폭력을 두려워하고
모든 생명은 안락한 삶을 좋아한다

자기를 용서하는 것을 거울삼아
죽이지 말고 때리지 말라 

- 법구경 도장품 -



제131편
때리거나 죽이는 자는

善樂於愛欲 以杖加群生 於中自求安 後世不得樂
선락어애욕 이장가군생 어중자구안 후세부득락

 살아있는 모든 존재는 즐거움을 좋아하나니
그것을 때리거나 죽임으로써
그 속에서 즐거움을 찾는 사람은
후세의 즐거움을 얻지 못한다
- 법구경 도장품 -



제132편
때리거나 죽이지 않으면

人欲得歡樂 杖不加群生 於中自求樂 後世亦得樂
인욕득환락 장불가군생 어중자구락 후세역득락

 살아있는 존재는 즐거움을 즐기나니
그것을 때리거나 죽이지 않고
그 속에서 즐거움을 스스로 찾으면
후세의 즐거움을 얻을 것이다
- 법구경 도장품 -



제133편
가는 말이 고와야

不當言 言當畏報 惡往禍來 刀杖歸軀
부당추언 언당외보 악왕화래 도장귀구


 남 듣기 싫은 말은 하지 마라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도 곱다
악이 가면 화로 돌아오나니
욕설이 가고 오면 매질도 가고 온다.
- 법구경 도장품 -



제134편
착한 마음으로 부드럽게 말하면

出言以善 如卽鐘磬 身無論議 度世卽安
출언이선 여즉종경 신무론의 도세즉안

 그대가 종을 고요히 치듯
착한 마음으로 부드럽게 말하면
그대의 몸에는 시비가 없어
그대는 이미 열반에 든 것이다.
- 법구경 도장품 -



제135편
늙음과 죽음이 쉼 없이

譬人操杖 行牧食牛 老死猶然 亦養命去
비인조장 행목식우 노사유연 역양명거

 소치는 목동이 채찍으로
소를 몰아 목장으로 데리고 가듯
늙음과 죽음도 또한 그러하여
사람의 목숨을 쉼 없이 몰고 간다.
- 법구경 도장품 -



제136편
어리석은 자는 제 몸을 태운다.

愚창作惡 不能自解 殃追自焚 罪成熾然
우창작악 불능자해 앙추자분 죄성치연

 어리석은 사람은 악을 짓고도
스스로 그것을 깨닫지 못해
제가 지은 업으로 일어나는 불길에
제 몸을 태우며 괴로워한다

- 법구경 도장품 -



제137편
어질고 착한 이를 못살게 굴면

歐杖良善 妄讒無罪 其殃十倍 災仇無數
구장량선 망참무죄 기앙십배 재구무수

 어질고 착한 이를 마구 때리고
죄 없는 사람을 함부로 모함하면
그 되받음에 용서가 없어
다음 열 가지의 재앙을 받는다
- 법구경 도장품 -



제138편
살아서는 지독한 고통을 받고

生受酷痛 形體毁折 自然惱病 失意恍惚
생수혹통 형체훼절 자연뇌병 실의황홀

 살아서는 지독한 고통을 받아
온 몸이 헐고 부수어지며
저절로 번민과 병 점점 심해지고
실망에 빠져 멍청하게 되리라.
- 법구경 도장품-



제139편
다른 사람에게 모함을 받고

人所誣咎 或縣官厄 財産耗盡 親戚別離
인소무구 혹현관액 재산모진 친척별리

 다른 사람에게 모함 받거나
관청으로 인한 재앙을 입어
재산을 모두 잃게 되고
친척들과도 헤어지게 되리라
- 법구경 도장품 -



제140편
죽어서 지옥에 떨어진다.

舍宅所有 災火焚燒 死入地獄 如是爲十
사택소유 재화분소 사입지옥 여시위십

 가지고 있는 집이
화재로 다 타 버리고
죽어서 지옥에 떨어지리니
이것이 바로 그 열 가지가 된다.
- 법구경 도장품 -



제141편
 어리석음의 병은 어쩔 수 없다.

雖裸剪髮 被服草衣 沐浴踞石 奈痴結何
수라전발 피복초의 목욕거석 나치결하

 비록 옷을 벗고 머리를 풀고
언제나 늘 풀 옷을 입고
목욕하고 돌 위에 꿇어앉더라도
어리석음의 불길은 어찌할 수 없다.
- 법구경 도장품-



제142편
부끄러움을 알면

有人 能知慙愧 是名誘進 如策良馬
세당유인 능지참괴 시명유진 여책량마

 뛰어난 이가 세상에 있어
스스로 부끄러움을 알고
그를 이끌어 나아가게 하면
좋은 말에 채찍질을 하는 것과 같다.
- 법구경 도장품 -



제143편
어진 사람은 자신을 다룬다.

弓工調絃 水人調船 材匠調木 智者調身
궁공조현 수인조선 재장조목 지자조신

 활 만드는 사람은 활시위를 고르고
배 부리는 사람은 배를 다루며
목수는 나무를 다듬고
어진 사람은 자기 자신을 다룬다.

- 법구경 도장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