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자정리 (會者定離) , 거자필반 (去者必返)

회자정리 (會者定離)

 

누구나  만나면  반드시  헤어질 운명에 있다.

     부처님이  열반에 들기전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인연으로  이루어진  이 세상 모든것들

  빠짐없이 덧없음으로 귀착 되나니,

 

 은혜와 애정으로 모인 것일지라도 

언제인가 반드시 이별하기 마련이다.

       

이 세상의  모든 것들 으례, 그런것 이거늘

  어찌 근심하고 슬퍼만 하랴!  

 

비록  내가  한겁 동안이나

머문다 하더라도  결국은  없어지리니

 

  인연으로 된  모든 것들의 

 본 바탕이  그런것이다." 

 

   

 거자필반 (去者必返)

 

헤어지면  반드시  만나게 되어있다.

사람은  누구나  태어나서 

만남과 헤어짐을  거듭하며  살아간다.

 

   인연의 끈으로  연결되어 있어  

   서로  만났다면   그 끈을 

 통해서  다시  만날수 있겠지

 

헤어짐의  고통이  큰건, 먼 훗날에라도 

당연히  만날 수 있으리라!

  만날때의  기쁨이 크기 위해서일지도...

                   

 살아 가면서  헤어짐과  만남을  반복하며  

  때론, 윤회의  깊은  세월을 지나서  다시 만나 

서로를  알아볼 수도 없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