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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一心精到 豈不成功
卍 불교 공부 卍

업이란 무엇입니까?

by 一切唯心造 108 2015. 5. 5.

업이란 무엇입니까? 

 

(業)이란 범어로 갈마(Karma >라고 하며,
(身), (口), (意)으로 짓는 말과 동작,

생각하는 것과 그 세력을 말합니다.


업은 짓는 다는 의미로써 정신으로 생각하는 작용,
의념(意念)이며 이것이 뜻을

결정하고 선악을 짓게 하여 업이 생깁니다.

 

 우리들은 대개 몸과 말과

 뜻의 세 가지로 활동을 합니다.


뜻으로 생각하고 몸으로 활동하고

말로 모든 감정이나 의사를 표현합니다.


 먼저 생각하고 그에 따른

말이나 행동을 하게 되므로,


이 세 가지업을 일으키는 본체를 말한다면,
그것은 의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를 둘러싼 모든 환경,

즉 내 몸이나 나의 주의환경 등


모든 여건들은 자신의 업에

 의한 결과라고 하고 합니다.

 

착한 업을 지으면 좋은 결과가 따르고,
악한 업을 지으면 나쁜 결과가 나타납니다.

 

우리의 행위는 그 행위가 끝나면 사라지는 것 같지만,
그것은 보이지 않는 종자로 남아,
우리의 다음 환경과 다음 생을 결정하게 됩니다.

 

업을 여러 가지로 나누는데

사업(思業)은 뜻으로 활동하는
정신내부의 생각[意業]이고,


사이업(思已業)은 한번 뜻을

 결정한 후에 외부로 표현되는

(身)·(口)·(意)

 삼업(三業)을 가리킵니다.

 

또 몸과 입으로 표현되는 것을 표업(表業)이라고 하며,
그 표업이 끝난 후에 밖으로 표현되지 않아도


그 선업이나 악업을 상속하는 것은

 무표업(無表業)이라고 합니다.

 

 또한 업을 선업(善業)

악업(惡業)으로 나누기도 하는데,
  보통 10가지 선업과 10가지 악업을 들고 있으며,


인간의 과보를 받아 태어나게 된 업을 인업(引業)
또는 총보업(總報業)이라 하고,


인간계에 태어난 자에게

개개의 개체를 완성시키는 업을
만업(滿業)또는 별보업(別報業)이라고 합니다.

 

한편 산하대지·가족·민족 등과

 같이 서로가 공통적인 과보를 받고,

또 받게 하는 업을 공업(共業)이라 하고

 

각자 따로따로 받는 고유의 과보를

 불공업(不共業)이라고 합니다.

 

이 모든 업을 일체의

행위를 짓게 하는 동기이며,

거기에 따라 받는 과보는

 다시 업을 짓는 (因)이 됩니다.


착한 업을 지으면 인간이나

천상(天上)에 나기 때문에
그 생이 비교적 겁고 고통이 적지만,


악한 업을 많이 지었을 때는 지옥이나 아귀 등
악도(惡道)에 떨어져 인해 다시 향상할 좋은 업을 지을
기회도 잃어버리게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악업 때문에 일어나는 장애를

 업장(業障)이라고 하는데,


우리들은 악업을 짓지 말아야 하며
항상 참회하고 반성하는 자세로 살아야 하겠습니다.

 

업을 물체의 그림자와 같아서

누구도 떨쳐버릴 수 없습니다.


따라서 비록 선업이라 할지라도
생사윤회를 벗어나게 하지는 못하기 때문에,


마땅히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라 수행하여 깨달음을 이루어,


다시는 과보를 받는 괴로움이 없는
열반의 경지에 이루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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