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토

     정토 

 

정토 말 그대로 깨끗한 세계로

곧 부처님이 사는 세계를 말합니다.

 

수행자가 발심하여 3아승지겁이라는

 긴 세월 동안 헤아릴 수 없는 수행을 쌓아서

 

그 공덕의 결과로 이루어지는

 세계가 바로 정토의 세계입니다.

 

정토는  곧 부처님의 청정한 광명과

 공덕이 넘치는 세계인 것입니다.

 

정토는 보살의 본원에 의하여

구상되고 무량한 수행을 통하여

 성불할 때에완성되는 국토입니다.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보살들은

시방 세계에 살고 있습니다.

 

이 보살들은 서원과 수행을 통하여

불국정토를 이루며 이 시방 세계는

무수한 부처님의 정토인 것입니다.

 

대표적인 정토로는

아미타여래의 극락정토입니다.

 

아미타여래는 전생에 법장비구라고

 하는 스님이었습니다.

 

그런데 극락정토를 건설할 것을

발원하고 48가지 서원을 세워

 

 영겁의 긴 세월동안수행을 함으로써

그 공덕으로 마침내 극락정토를

이루었다고 합니다.

 

 예토

 

중생이 사는 세계입니다.

 즉 탐욕과 성냄 어리석음으로

 오염되어 있는 혼탁한 세상을말합니다.

 

 우리가 사는 이 세계는 사바세계라고 합니다.

 인고의 세계이며 고통을 참아내는

 세계라는 뜻입니다.

 

곧 탐욕과 이기심, 성냄, 어리석음,

 온갖 번뇌와 욕망으로 가득차 있는

오염된 세계를말합니다.

 

 유마경에서는 마음이 청정하면

곧 국토가 청정하다고 했습니다.

 

즉 깨달음의 마음을 지닐 때

 이 사바 세계는 정토 세계가

 된다는 것입니다.

 

번뇌와 무지로 덮여 있는 중생의

 세계가 사바 세계인 예토이며

 

 예토의 중생이깨달음을  얻게 되면

정토가 된다는 뜻입니다.

 

이러한 세계야말로 부처님께서 중생제도를

 위해 원을 세워 그 원에 따라

 성취한세계인 것입니다.

 

  이처럼 부처님의 정토 세계란

다른 곳에 있지 않습니다.

 

지금 여기 온갖 고통 속에 살아가는

 현재의 사바 세계인 것입니다.

 

또 이 세계에 사는 중생의 마음이

부처님의 깨달음의 법에 따라

 

 청정해지며 곧정토가 된다는

불교의 근본 뜻을 불자들은

 늘 명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