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卍 향기로운 가르침 卍

자살은 고통의 탈출구가 아니다.

by 一切唯心造 108 2020.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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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은 고통의 탈출구가 아니다.

 

 

잊을 만 하면 유명인의 자살이

온 나라를 우울하게 합니다.

 

서민의 자살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생활고 때문에 서민 가장이

가족을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많습니다.

 

어머니가 자신의

사랑스런 어린아이를 살해하고

 

함께 동반자살하고

사항하던 연인 부부가

 

간음과 불륜으로 살해하고

자살하는 무서운 세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넷에는 자살 동호회까지 있어

동반 자살을 부추기고

자살 방법을 자세히 알려주면서

 

자살에 필요한 독극물까지 팔고 있다니

개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자살은 단순히 자신의 목숨을

스스로 끊는 죄악에만 그치지 않습니다.

 

부모님이나 연인, 배우자 심지어는

자식에게 평생 가슴에

지울 수 없는 멍에를 남기고

 

떼로는 제2의

자살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얼마 전 병든 아내가 아픔을 견디지 못해

건강한 남편에게 자신의

자살을 도와 달라 청하여

남편이 아내를 먼저 목 졸라 보내고

자신도 자살한 유명인

부부의 죽음을 보았습니다.

 

과연 그 죽음이 용서받을 수 있는

아름다운 죽음일까요?

그건 부부애를

가장한 악행에 다름없습니다.

 

죽여 달라고 한 아내나

아내를 먼저 보낸 남편이나

큰 악업을 지은 것입니다.

 

아무리 견디기 힘든 통증일지언정

홀로 감당해야 하는데

 

공포와 고독감 때문에

남편을 사지 (死地) 로 함께 끌고 간

이기적인 악행입니다.

 

아무리 미사여구로 포장한다 해도

그것은 남을 살생한 타살에 불과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살인자로 만든 악행입니다.

 

자살은 고통의 탈출구가 아닙니다.

세속에서 살인자가 사형이나 무기징역 등의

옥고 (獄苦)를 치르듯이 자살자는 살인이라는

 

무거운 업장 (業障) 때문에

무서운 지옥과보 (地獄果報)를 받게 됩니다.

 

따라서 병고 (病苦)의 고통을 벗어나려고

자살을 선택했다면

참으로 무지 (無知) 하고

어리석은 생각이 아닐 수 없습니다.

 

기독교 성경 (聖經)

십계명에도 "살인하지 말지니라!" 고 하였고

불교에서는 십악 (十惡)의 첫째 계율이

생명을 죽이지 말라는 불살생 (不殺生)입니다.

 

불교에서 특히 살인 (殺人)

사중죄 (四重罪) 가운데

대살계 (大殺戒)를 범하는 것이 되어

불타는 지옥형벌의

과보를 받게 된다고 하였습니다.

영혼은 죽는 순간의 그 상태

그대로 머문다고 합니다.

 

따라서 병고를 못 이겨 자살한 사람은

원을 풀어서 천도해 주기까지

병고의 고통을 지니고

외롭고 쓸쓸한

 

고독지옥 (孤獨地獄) 속에서

끊임없이 반복해 고통을 받다가

 

다시 또 다른 지옥으로

윤회를 거듭한다고 합니다.

 

이 중생계는 얽히고 설킨 매듭을 풀어가며

살아야 하는 세상입니다.

팔만사천 가지 번뇌를

매일 풀어가며 살아야 합니다.

 

아무리 잘 사는 사람도 이 번뇌와

고통의 세상을 벗어날 수는 없습니다.

그것을 인정하고 지혜롭게

살 방도를 찾아야 합니다.

 

극단적으로 이 번뇌의 세상을 탈출하고

도피하려고 자살이라는 달콤한 악마의

유혹에 빠져서는 안 됩니다.

 

돌아보면 나보다 더한

고통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얼마든지 많습니다.

 

그들은 오늘도 용기와 의지로

온갖 유혹을 이겨내고

참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자살은 고통의 탈출구가 아닙니다.

 

자살은 나를 죽일 뿐만 아니라

남도 죽이는 살생입니다.

 

~~~~~~~~~~

뿌린 대로 거두리라!

 

살다가 일이 잘 안되면

흔히 신세타령, 팔자타령을 합니다.​

 

그러나 팔자나 신세는

자기가 지은 인과 응보입니다.

인과는 누구에 의해 받는 것이 아니고

스스로 업 (業)을 만들어서 얻는 것이고

스스로 지어서 스스로 받는 것입니다.

 

=혜총 스님 법문=

 

- 공양 올리는 마음 도서에서-

 

ilcheyusimjo108 올립니다._()_

 

 

공감 보시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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