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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一心精到 豈不成功
卍 향기로운 가르침 卍

육근 (六根) 다스리는 법

by 一切唯心造 108 2020.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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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근 (六根) 다스리는 법

 

우리는 한 순간도

감각기관으로 부터 자유롭지 못합니다.

 

눈과 귀와 코와 입과 몸과

생각이 만나는 갖가지 느낌으로 인해

 

탐내는 마음을 일으키고

성내는 마음을 일으킬 뿐 아니라

시기, 질투 하고

살생하는 마음까지 일으킵니다.

 

이 육근을 잘 지키기만 하면

진정한 자유를 얻을 수 있는데

쉽지가 않습니다.

 

부처님께서 사위성 기원정사에

계실때의 일입니다.

어느 날 부처님께서 수행자들이

육근 (六根 -안 (眼),(耳), (鼻),(身),(意)

어떻게 제어하고 다스릴지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차라리 날카로운 쇠송곳을 불에 달구어

눈을 지질지언정 모양을 보고

난잡한 생각 (亂想) 을 일으키지 말라!

 

난잡한 생각을 일으키면

바른 생각이 무너져 삼악도에 떨어진다.

그러므로 차라리 잠을 잘지언정

깨어 있으면서 난잡한 생각을

일으키지 말라고 한 것이다.

 

차라리 날카로운 송곳으로

귀를 찌를지언정 소리를 듣고

난잡한 생각을 일으키지 말라!

난잡한 생각을 일으키면

바른 생각이 무너져 삼악도에 떨어진다

깨어 있으면서 난잡한 생각을

일으키지 말라고 한 것이다.

 

차라리 날카로운 쇠사슬로

코를 얽어맬지언정 냄새를 맡고

난잡한 생각을 일으키지 말라!

 

난잡한 생각을 일으키면

바른생각이 무너져 삼악도에 떨어진다.

 

그러므로 차라리 잠을 잘지언정

깨어 있으면서 난잡한 생각을

일으키지 말라고 한 것이다.

 

차라리 날카로운 칼로 혀를 자를지언정

나쁜 말과 추한 말을 하지 말라!

 

그런 말을 하면 바른 생각이

무너져 삼악도에 떨어진다.

 

그러므로 차라리 잠을 잘지언정

깨어 있으면서 난잡한 생각을

일으키지 말라고 한 것이다.

 

차라리 뜨거운 구리쇠판으로

그 몸을 살지언정 여자의 몸과 접촉하지 말라!

 

여자와 오가며 말하고 접촉하면

바른 생각이 무너져 삼악도에 떨어진다.

그러므로 차라리 잠을 잘지언정

깨어 있으면서 난잡한 생각을

일으키지 말라고 한 것이다.

 

차라리 잠을 잘지언정 깨어 있으면서

성중의 화합을 허물지 말라!

성중의 화합을 깨뜨리면

오역죄를 1천의 부처님이 오셔도

마침내 구원받기 어렵다

 

그러므로 차라리 잠을 잘지언정

깨어 있으면서 난잡한 생각을

일으키지 말라고 한 것이다.

 

수행자들이여! 그 대들은

항상 육근을 잘 단속하여

실수가 없도록 하라!

그렇게 하면 수행에

큰 도움이 있을 것이다."

 

= 증일아함경, 비상품 =

 

인간의 고통은 결국 인간 스스로

지어온 (業) 때문인데

 

업은 또한 탐내고 성내고 어리석은

탐,진,치,삼독심이 유발합니다.

 

그런데 이 삼독심이 어디서 생기느냐 하면

"이것이 좋다. 저것이 나쁘다.

그저 그렇다."고 느끼는 육근 때문입니다.

 

부처님께서는 고통의 원인을 미세하게

참구해 들어가셔서 확연히 아신 것입니다.

 

육근이 삼독심을 낳고 삼독심이 업을 짓고

업이 또 다른 업을 자꾸 지어서 윤회의 사슬로

우리를 꼼짝 못하게 묶어서

고해의 바다에 내동댕이쳐 놓은 것입니다.

 

이것을 지혜롭게 알고 난 이상

나를 고해의 바다에 밀어 넣은

 

살인범인 육근을 마음씨 좋게 가만히

제멋대로 내버려 두어서 되겠습니까?

그렇게 내버려두면

내가 인간으로 태어나

부처님 법을 만나 인연을 욕되게 하는 일이요

 

다른 사람도 이익 되게 할 수 없습니다.

불자는 매순간 육근을 잘 살펴서

육근을 내 마음대로

부릴 줄 아는 주인공이 되어야 합니다.

 

 

=혜총 스님 법문=

 

- 공양 올리는 마음 도서에서-

 

ilcheyusimjo108 올립니다._()_

 

 

 

공감 보시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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