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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섭법 (四攝法)
一切唯心造 108
2015. 5. 5. 07:54
사섭법 (四攝法)
대승보살이 일체 중생의 아픔을
자신의 아픔으로 승화시켜
가없는 중생이 그 아픔에서 벗어나
피안에 이르도록 하기 위하여
부처님의 거룩한 법의 귀의시키고자 할 때
어떤 역경에도 굴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행하는 네 가지의 수행 방편이다.
① 보시섭(布施攝)
남에게 조건 없이 베풀어줌을 말한다.
그것이 물질적(財施)이건 진리를 가르침(法施)이건
정신적 위안(無畏施)이건 어떤 형태로든지
남에게 베풀어 주는 것이다.
② 애어섭(愛語攝)
친절하고 부드럽고 인자한 말로써
중생을 받아들이는 방법을 말한다.
중생을 따르도록 하고 스스로 따르는
중생을 포섭하는 일은 보살의 사명이기도 한만큼,
보살은 자애로운 말로써
포악한 사람을 온순하게도 하고,
또 절망과 비애에 빠진 사람에게
희망과 환희를 주기도 한다.
③ 이행섭(利行攝)
말뿐만 아니라 실제로 중생에게 이익을
베푸는 실천행을 가리킨다.
따라서 보살은 언제나 몸과 말과
뜻, 세 가지 행동으로 중생을 이롭게 한다.
④ 동사섭(同事攝)
중생과 함께 희비애락을 나누고 동고동락함을 말한다.
이는 사섭법 가운데 가장 어렵고 중요한 것으로서,
동병상련(同病相憐)하는 마음 자세와 그 방법이다.
옛날 유마거사(維摩居士)의
"중생의 병이 다 나아야 내 병이 낫는다" 고
했던 심정이 바로 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