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一心精到 豈不成功
  • 一心精到 豈不成功
卍 향기로운 가르침 卍

지장보살의 대원력을 닮아지이다.-1

by 一切唯心造 108 2021. 1. 5.

 

다음 이미지 에서

 

지장보살의 대원력을 닮아지이다.-1

 

아주 오랜 옛날의 일입니다.

 

각화정자재왕여래께서

이 세상에 계실 때

 

한 바라문 집안에 18세의

 꽃다운 처녀가 있었습니다.

 

그녀는 숙세에 깊고 두려운 복을 심어

많은 사람들로부터

공경과 사랑을 함께 받았습니다.

 

처녀의 어버지도 불교에 대한

믿음이 두터워 삼보를 철저히 공경하고

 

계율과 선정과 지혜를 부지런히 닦다가

수명이 다하여

천상에 태어난 지가 오래 되었습니다.

 

그러나 처녀의 어머니는 달랐습니다.

 

방탕한 생활에 빠져 인과를 믿지 않았고

불교에 대한 비방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부인은 술에 취해 잠이 들었다가

혈관이 터지고 전신의 뼈마디가 꼬여드는

고통을 당하다가 갑자기 죽고 말았습니다.

 

처녀는 어머니를 잃은 슬픔에 흐느껴 울다가

문득 한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어머니의 영혼은 어디에 태어났을까?

 

바르게 살지 않은 분이었으니

 

결코 좋은 세상에는 태어나지

못하였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자

처녀는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처녀는 유산을 모두 팔아

어머니를 위한 재 (齋) 를 올리려고

부처님계신 절을 찾아 길을 떠났습니다.

 

길거리에는 수 많은 걸인들이 고통스럽게

추위와 굶주림에 떨고 있었습니다.

 

처녀는 중생에게 공양함이

부처님께 공양 올리는 것 이라는

부처님의 말씀을 생각하며

 

배고픈 사람에게는 음식을 주고

추위에 떠는 사람에게는 옷을

 

병고에 시달리는 자에게는

약을 주며 위로하였습니다.

 

그러나 길은 멀고 구제할 사람은 많아

전 재산을 처분하여 마련한

음식과 옷과 약도 부족하였습니다.

 

처녀는 마침내 입고 있던 옷까지

모두 벗어주어

더 이상 나아갈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처녀는 어느​ 흙구덩이 속에 들어가

벗은 몸을 가리고 유일하게 남은 향을 사르고

꽃은 흩으며 기도하였습니다.

 

"각화정자재왕여래시여!

이제 소녀는 더 이상은 감히

부처님 앞으로 나아갈 수 없게 되었습니다.

 

중생을 어여삐 여기시고

구제할 자를 구제하여

 

저의 이 조그마한

정업 (淨業) 을 헛되지 않게 허옵소서!

 

어머니의 혼령을 위해 자비를 베푸시고

그 태어난 곳을 알게 하여

소녀의 괴로움을 그치게 하여 주옵소서!"

 

"착하다, 성녀여! 18세 처녀의 몸으로 옷을 벗어

걸인에게 주고 벗은 몸을 흙 속에 감추었으니

 

누가 너를 보살 (菩薩) 이라 하지 않겠느냐!

 

내 너의 공양을 달게 받고

너의 소망을 성취시켜 주리라!"

제 2부 에서 

 

= 혜총 스님 법문 =

 

- 공양 올리는 마음 도서에서-

 

ilcheyusimjo108 올립니다._()_

 

 

 

공감 보시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