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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一心精到 豈不成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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卍 법구경 卍

법구경 제3장 心意品 (심의품)

by 一切唯心造 108 2018. 11. 3.



법구경 제3장 心意品 (심의품)
 
하찮은 미물도 자기몸을 보호하는 법을 안다.

어느날  달밝은 밤에 부처님께서는
어느 도인과 나무 밑에 마주 않았다.

그 때 거북이 한 마리가 물에서 나무 밑으로 기어 나왔다.

또 아디선가 물개 한 마리가 먹이를 찾으로 나왔다가
거북이를 잡아 먹으러 했다.
그러자 거북이는 등겁질 속으로 몸을 숨겼다.
물개는 어찌 할 수 없어서 그냥 가버렸다.
도인이 말했다.
"거북이에게는 몸을 감출 수 있는 등겁질이 았는데
물개는 그것을 몰랐구나."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세상 사람들을 보니 이 거북보다 못하구나
모든 것이 덧없는 줄 모르고
여섯정을 함부로 놀려 악마에 시달리면서 일생을 마치니 않는가.

인생 모든 일은 다 그 뜻으로 되는 것인데
어찌 스스로 힘써 구경의 안락을 구하지 않겠는가"
- 법구경심의품 -

제 33 편 
지혜로운 사람은 마음을 곧게 한다.

心多爲輕躁 難持難調護  智者能自正 如匠隿箭直
심다위경조 난지난조호  지자능자정 여장익전직

마음은 가벼워 흔들리기 쉽고
지키기도 어렵고 억제하기도 어렵다 
지혜로운 사람이 마음을 다루는 것은
활 만드는 장인이 화살을 곧게 다루듯 한다.
- 법구경심의품 -

제 34 편
우리 마음은 두려움 속에 있다.
如魚在旱地 以離於沈淵  識極惶懼 魔衆而奔馳
여어재한지 이리어심연  심식극황구 마중이분치
물고기가 메마른 땅위에 잡혀 나와
연못과 떨어져 괴로워하듯
악마의 무리가 날 뛰는 속에서
우리 마음은 두려워 떨고 있다.​
- 법구경심의품 -
 
 
35
마음은 가벼워 욕심을 따라 간다.

輕躁難持 惟欲是從  制意爲善 自調則寧
경조난지 유욕시종  제의위선 자조즉영
​마음은 가벼워 지키지 어려우니
오직 욕심을 따라 흐르게 된다.

마음을 억제함은 휼륭한 일이니
스스로 다스리면 편안하게 된다.
- 법구경심의품 -
 

제 36 편
​마음을 잘 지키면 편안하게 된다.

意微難見 隨辱而行  慧常自護 能守則安
의미난견 수욕이행  혜상자호 능수칙안

생각은 미세하니 보기 어려워
욕심을 따라 움직이게 된다.

지혜로 항상 스스로 보호하고
마음을 잘 지키면 편안하게 된다.
- 법구경심의품 -
 

제 37 편
마음을 바로 잡아야 자유로와 진다

獨行遠逝 覆藏無形  損意近道 魔繫乃解
독행원서 복장무형  손의근도 마계내해
멀리 홀로 가는
숨어 있어 형체도 없는
마음을 잘 잡아 도를 따르면
악마의 속박이 저절로 풀린다.
- 법구경심의품 -
 
제 38 편
세파에 휩쓸리면 지혜는 없다.
心無在息 亦不知法  迷於世事 無有正智
심무재식 역부지법  미어세사 무유정지
마음은 머물러 쉴 모르고
또한 참다운 법을 알지 못하며
세상일에 함부로 들떠 혜매면
바른 지혜를 이룰 수 없다.
- 법구경심의품 -
 

제 39 편
현명한 사람은 악을 복으로 만든다.

念無適止 不絶無邊  福能謁惡 覺者爲賢
염무적지 부절무변  복능알악 각자위현
마음은 고요히 머물지 않고
​끝없이 변화해 끝이 없나니
이 이치 깨달은 현명한 사람은
악을 돌이켜 복을 만든다.
- 법구경심의품 -


제 40 편 
지혜로 악을 물리쳐라 

觀身如空甁 安心如丘城  以慧與魔戰 守勝勿復失
관신여공병 안심여구성  이혜여마전 수승물부실

 몸을 깨지기 쉬운 빈 병과 같이 보고
마음을 성벽처럼 든든히 있게 하여
지혜를 무기로써 악마와 싸우면
승리하여 잃는 것이 없게 된다.
  
- 법구경심의품 -
 

제 41 편  
몸은 언젠가는 흙으로 돌아간다.

是身不久 還歸於地   神識已離 骨幹獨存
시신불구 환귀어지   신식이리 골간독존
 몸은 오래도록 유지될 수 없으니
언젠가 흙으로 돌아가게 되느니
정신이 한 번 몸을 떠나게 되면
뼈만이 땅 위에 남게 된다.

- 법구경심의품 -
 

42 편 
거짓된 내 마음보다 더 나쁜 것은 없다 
心豫造處 往來無端  念無邪僻 自爲招惡 
심예조처 왕래무단  염무사벽 자위초악 
 원수들이 내게 어찌한다 해도
적들이 내게 어찌한다 해도
거짓으로 행하는 내 마음이
내게 짓는 해악보다는 못한 것이다.

- 법구경심의품 -
 

 제 43 편 
정직한 내 마음보다 복된 것은 없다.

是意自造 非父母爲  
可勉向正 爲福勿回
시의자조 비부모위   가면향정 위복물회

 부모가 내게 주는 그 무엇도
친척들이 내게 주는 그 무엇도
정직으로 향하는 내 마음이
내게 주는 행복보다는 못한 것이다.
- 법구경심의품 -